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막

26일부터 6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1400여명 선수단 참가 열전

2014-03-26     양승용 기자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막식이 26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 대학 선수와 임원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군은 태권도의 메카로 6년 연속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며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청양에 대한 좋은 추억들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한성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칠갑산과 맑고 깨끗한 지천이 흐르는 청양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돼 오는 6월 열리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식후행사로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겨루기 8체급에서 남녀 각 1위, 품새 남녀 개인전 1위부터 5위까지 오는 6월 중국 내몽고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점검, 자원봉사 및 의료지원 등 선수단 및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올해 2월 복싱대회, 3월 역도 및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고 오는 4월 탁구대회, 5월 게이트볼 및 단오장사씨름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매월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청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