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 컷오프 1차 경선후보 5배수 압축

새누리당 공천위, 오늘 정밀 여론조사 추가 검증후 27일 최종 경선대상 확정.

2014-03-25     이강문 대기자

새누리당 대구광역시장 경선 후보자 1차 컷오프를 권영진 전 국회의원, 서상기(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원진(대구 달서병)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가나다 순) 등 5명이 통과했다. 

강성철 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배영식 전 국회의원, 심현정 전 여성환경연대 대표 등 3명은 예선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25일 6ㆍ4 지방선거 대구시장 당내 경선 후보자를 이같이 압축했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대구시장 후보 8명 중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여론조사 상위 5명 후보에 대해 26일 하루 동안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 27일 오후 공천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경선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 1차 컷오프 통과 후보 5명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촘촘하게 형성돼 있어 최종 컷오프를 결정하기에는 변별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대구시장 예비후보 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3~4명을 컷오프 통과자로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정밀 여론조사의 의미와 관련해 “표본수를 늘리고 후보들 간의 변별력을 가릴 수 있는 다른 방식의 여론조사를 다시 한번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후보는 3배수 선정이 원칙이나 정밀 여론조사에도 불구, 후보자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 되면 대구는 그 이상의 후보가 선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부의원장은 정밀 여론조사 실시로 추가 컷오프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알 수 없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대구지역 경선후보는 여론조사 순위대로 오는 27일 오후 열리는 공천위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