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단위 역도대회 성료

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3관왕 4명, 남자 3관왕 3명 탄생

2014-03-19     양승용 기자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던 제52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제25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 제5회 전국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등 3개 역도대회가 지난 13일부터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8일 성료됐다.

대회결과 ▲제5회 전국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원주시청 김예라(69㎏), 충북도청 박시현(+75㎏), 강원도청 신재경(53㎏), 경기체고 박민경(58㎏)이 각각 인상, 용상, 합계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제52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보성군청 김우식(85㎏), 한국체대 고승환(105㎏), 포천시청 전주성(77㎏)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제25회 전국춘계여자 역도경기대회에서는 일반부에서 전북 하이트진로(주) 황미주(+75㎏)가 3관왕에 오르는 등 중․고․대․일반부 각 체급에서 29명의 우승자가 배출됐다.

특히 충북도청 박시현과 경기체고 박민경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역도대회 개최로 선수단 1000여명이 청양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숙박업, 외식업 등 지역경제 창출효과와 구기자,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및 출렁다리, 칠갑산, 고운식물원 등 지역관광자원 홍보에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청양군은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오는 26일부터 6일간 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