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특별조사 실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

2014-03-12     양승용 기자

청양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타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에 따른 긴급 조치로서 이번 조사를 위해 군은 주민복지실장을 단장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희망복지지원단, 복지도우미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했다.

군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각종 사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뿐 아니라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민간 지원과도 연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단전․단수 가구, 수급탈락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 요보호대상으로 발굴된 대상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적지원과 별도로 민간자원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적십자사 등 지역 내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알고 계시거나 찾으시면 희망복지지원단(940-2122)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