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는’시장후보자들의 특이한 만남
대조적인 후보라 “좋은(?)사진을 건지겠다.”는 일념뿐
2014-03-12 송인웅 대기자
오늘 대전 중구 서대전사거리에서 대전시장후보자 두 분의 모습을 동시에 보았다. 한 후보자는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자인 ‘내 삶을 바꾸는 시장’ 정용기 후보이고, 한 후보자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인 ‘미래를 바꾸는 선택’ 권선택 후보다. 공교롭게도 내세운 문구 중 ‘바꾸는’이란 단어가 겹친다. 즉 두 후보자는 ‘바꾸는’후보인 셈이다. 이 두 후보자가 특이한 만남을 했다.
두 후보자가 동일시간대(8시경)에 서대전사거리 모퉁이에서 출근하는 대전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한 것. 정용기 후보자는 가뜩이나 큰 키에 의자를 놓고 높이 올라서 손을 흔들었고, 권선택 후보는 그냥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모든 게 대조적이다.
해서, 기자는 “좋은(?)사진을 건지겠다.”는 일념으로 처음은 정용기 후보 쪽에서 두 분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다. 그런 후에 권선택 후보 쪽에서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권선택 후보가 아침인사홍보를 마치고 사라졌다. 혹여라도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