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불법·불량 과수묘목 등 유통조사

3월10일부터, 과수묘목·채소종자 생산·수입·판매업체 대상

2014-03-12     김철진 기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3월10일부터 4월25일까지 충남·대전·세종특별자치시·수원·오산·평택, 화성지역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 생산·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유통조사는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의 시장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를 확인해 불법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 예방 및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에 목적을 뒀다.

조사 내용은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의 적정성 등이며, 불법 생산·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역추적 등을 통해 중점 단속한다.

또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 생산 및 유통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불량종자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한편 충남지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과수묘목이나 채소종자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내용을 확인 한 후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