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 시행

지난 10일부터 시간연장 어린이집 18개소 지정ㆍ운영...보육료 전액 지원

2014-03-11     한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다양한 근로여건에 부합하고, 보호자의 보육서비스 선택권을 마련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시간연장 어린이집 18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부부의 증가와 근로형태 다양화에 따라 늦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시간연장 보육료(시간당 2700원)는 전액 지원된다는 것.

시간연장 보육을 이용하려는 보호자는 최초 이용 전까지 시간연장 보육 신청서를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한다.

김민순 보육정책담당은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 지정하고 홍보를 강화해 시간연장 보육이 절실한 가정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는 18개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 및 사회복지과 보육정책담당(044-300-3331~3334)에게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