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 최초 서원인 충현서원 활성화 도모
'삶의 지혜의 공간, 충현서원을 만나다' 운영 등 지역 교육ㆍ문화공간으로 조성
공주시가 충남 최초의 서원인 충현서원의 활성화를 통해 기호유교문화에 대한 저변 인식을 제고하고 충현서원을 지역의 교육,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삶의 지혜의 공간, 충현서원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11일 반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경험하는 전통놀이 교실'을 시작으로 상반기 3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딱딱한 전통을 재밌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특히, 이번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한국전통놀이연구보급회의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운영해 조선시대 선비들이 학문과 자기수양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즐겼던 승경도 놀이, 화가투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가르치게 된다.
이와 함께, 4~6월에는 기호유학 아카데미 '현장에서 듣는 충남의 유교문화', 3월말~7월에는 '선인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기술' 고전강독 프로그램, 4~5월과 9~11월에는 '조선의 문화를 그리다' 화원화(공필화) 강좌, 6월에는 충현서원 기호유교 인문마당이 충현서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최초의 서원인 충현서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많은 지역 주민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충현서원은 충남 최초의 서원이자 김장생, 송시열 등을 배향한 서원임에도 그동안 일반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