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국회의원, 도지사출마 경계하는 민주당 적반하장

전국적으로 여야 대표주자들 광역자치단체장 출마러시

2014-03-10     양승용 기자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10일 충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도지사 출마를 극구 경계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려면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같이 하고 정부여당의 지원을 끌어내어 물 흐르듯 도정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 임기가 앞으로 4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충북도정을 야당출신 도지사에게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당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고 도지사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잦은 재보궐선거를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발생한 재선거와 합법적 보궐선거는 분명히 다르다”고 전제한 후, “전국적으로 여야의 거물급 대표주자들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인정되는 선거임을 강조했다. 또 “충주서 두 번의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당사자가 이시종 도지사다”라며 민주당의 주장은 적반하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4대강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업체간 담합이나 관리부실 등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사업 필요성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이시종 지사도 4대강사업에 찬성했고 충북 내 사업이 이뤄졌다.

2010년 11월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충북을 방문해 4대강 추진을 정부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한 이시종 지사에게 ‘민주당의 방침과 충북의 방침은 전혀 어긋나는 게 없다’고 손까지 들어줬다”며 민주당을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의 정책결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다양한 의견과 견해들이 보장되어야 한다. 세종시 논의 과정에서는 세종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기업과 대학유치 등을 포함한 수정안이 좋겠단 의견을 내었지만, 국론수렴을 거쳐 국회서 원안 추진이 결정된 이후에는 원안 추진을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