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행복키움지원단, 희망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복지소외계층 발굴, 통합 사례관리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시민들로부터 갈채

2014-03-04     한상현 기자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고 있는 공주시행복키움지원단이 공주지역 희망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이 군은 한부모가족에다 ADHD(주의력결핍 행동장애)증상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끼니를 제때 해결할 수 없었으며 전기요금도 체납돼 전기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처럼 학교와 가정에서 방치된 상태로 절망 속에서 살던 이 군이 희망을 다시 찾았다. 학교에서 친구도 만들며 밝은 성격으로 변했고, 이 군의 아버지는 취업을 통해 자활근로에 참여, 안정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됐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해 이 군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보호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발달단계에 맞는 특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신체 건강을 위한 충치치료, 목욕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전기요금, 도배, 장판, 각종 부식 등 각종 지원을 민간 및 공공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친 결과 이 군의 가정은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이 군처럼 절망의 끝자락에 있던 지역의 32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희망을 갖고 자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4월 출범한 공주시행복키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 덕택이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사업'은 공공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게 복지, 보건, 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ㆍ제공해 탈 빈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주시행복키움지원단은 2012년 4월 출범한 이래 327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발굴했으며, 지난해에는 89가구에 488건의 민간 및 공공 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천용순 행복키움지원담당은 "아무리 제도적으로 복지체계가 정비돼 있더라도 복지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세대가 있으면 공주시청 사회과 행복키움담당(041-840-8222)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