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MWC 2014에서 선보인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 ‘시선집중’

2014-02-27     심상훈 기자

“디오텍 페이스북 페이지의 첫번째 게시글을 내 타임라인에도 공유해줘”

스마트폰 사용자가 임의로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손가락 터치없이 음성으로만 실행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음성 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HCI 솔루션 전문 기업 디오텍(www.diotek.co.kr)이 스페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MWC 2014에서 공개한 ‘음성 제어(Voice Command)’ 소프트웨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DioVoice Assistant)’에 대한 현장 반응이 뜨겁다.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 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기능을 음성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구현해 주는 제품으로, 국내 음성 기술 1위 기업인 디오텍의 자체 음성 인식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음성 인식 기능이 검색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나 이미 내장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되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임의로 설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도 모두 음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디오텍은 이를 위해 시리 등 기존 음성 제어 기술의 사용성을 비교 분석하고, 보다 정교한 사용자 시나리오에 기반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음성 제어 도중 사용이 중단되는 상황 없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OCR, 패턴 매칭 등 다양한 인식 기반 기술까지 적용하였다.

즉,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고, 게시글을 남기거나 ‘공유하기’ 등의 페이스북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 중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예외 사항 없이 음성만으로 실행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음성 인식 기술의 적용은, 기존 ‘음성 대화’의 개념에서 음성으로 동작을 수행하는 ‘실행’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디오텍은 향후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음성 실행’에 중점을 두고 더욱 지능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우 등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더욱 더 유용하게 활용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MWC에 참가한 디오텍 관계자는 “현재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의 차별화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와의 파트너쉽 등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