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14년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최저생계비 대비 200% 가구 임산부․수유부, 60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2014-02-27     양승용 기자

청양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 60명을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 가구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0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수유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영양상태 평가와 더불어 매월 영양교육과 상담을 시행하고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쌀, 감자, 달걀, 우유 등 월평균 8만3000원 상당의 대상별 패키지 보충 식품을 월 2회에 걸쳐 제공해 영양불량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 납부증명서, 자동차보험증권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2층 영양실(940-4537)로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사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영양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임산부․수유부와 영유아에 대한 영양교육 및 정기적인 영양보충 식품의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빈혈율 개선과 아울러 자조 영양관리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