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방황하는 칼날' 형사 역 출연 '눈길'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
2014-02-26 박병화 기자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이성민은 형사 ‘억관’역을 맡아 딸을 죽인 소년을 살해한 아버지 ‘상현’(정재영 역)에 심정적으로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그를 체포해야만 하는 복잡한 심정을 연기한다.
이성민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소녀의 아버지를 법 이상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역할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베스트셀러'에 이어 이성민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정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억관' 역에 이성민을 점 찍어뒀다"며 "굳이 대사를 하지 않아도 표정 자체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 제일 먼저 캐스팅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드라마 '골든 타임'을 통해 MBC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영화 '변호인', '관능의 법칙'과 드라마 '미스코리아'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형사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브라운관뿐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성민이 출연하는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4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