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도시재생, 경제·사회·문화 등 도시의 종합적 기능 회복으로 르네상스을 꿈꾸자
한마음부산사랑회(회장 김승)는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부산의 도시재생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신라대학교의 박태학 총장 및 부산지역의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의회 관계자,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과 한마음부산사랑회 회원 등 약 300명을 초청하여 플라밍고 호텔에서 개최,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중앙정부의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한 방안,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도시 부산의 발전적 아이디어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부산시장에 출마한 서병수의원이 참여 향후 부산시가 집중해야 할 도시재생 성공법과 창조도시 건설 비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기조연설에서는 부산시의 이종원 창조도시본부장과 홍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기획단장이 각각 ‘도시재생을 위한 부산시의 과제’ 및 ‘도시재생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충식 동아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도시재생이 단순재생(regeneration)차원에 머문다면 과거 농어촌지원처럼, 투여대비 효과가 낮고, 지속적인 투자와 자생적 성장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음을 지적하고 도시재생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르네상스(renessance, 부흥) 차원의 사업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부산은 종래 철거, 재개발 위주의 도시재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사회·문화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종합적 기능을 회복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14-5세기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이나, 현대의 두바이나 싱가포르 같은 도시국가형 성장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서울대 김민주 외래교수는 시티노믹스, 도시마케팅, 북유럽이야기 등의 저자로 유럽 도시들의 성공사례를 들며, 부산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최대 강점인 해양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기업 본사, 외국기업지사, 대형매장 등을 유치하고, 서비스R&D센터, 직업학교, 명품 장인학교 등의 개설을 주장하였다.
세미나 2부는 이상갑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 이동대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이종원 부산광역시 창조도시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기획단장, 이산하 부산시의회 창조도시어 교통위원회 위원장, 하종곤 대한건설협회 중소건설육성위원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과 청중질의를 통한 주민참여를 이끌어낸 뜻 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