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유‧초‧중 학급편성 확정”

전년도 대비 유․초․중 학생 876명 증가

2014-02-26     양승용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은 올해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한 결과 전년도 대비 학급 수 및 학생 수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산의 유‧초‧중학생은 총 33,868명으로 전년도 대비 876명이 늘었고, 학급 수는 일반학급 1,308, 특수학급 53등 총 1,361개로 전년도 대비 총 58학급이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올해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아동이 입학하는 해로 교실부족, 급당 학생 수 증가, 교원 수 부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학급수를 전년도에 비해 39학급 늘리고, 교실증축 및 특별실 전환 등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입학생 과밀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올해 3월 배방읍 및 탕정면에 신설 초등학교 2곳이 개교함으로써 배방 신도시 및 탕정면 입주자 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에서는 “충남 전체 학생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산은 신도시 개발에 의한 각종 공동주택 및 택지 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성장 도시로, 매년 꾸준히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향후 학생 수, 교실현황 등을 정확히 분석하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