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2013년 누적 영업익 46억원 달성

법인세 증납에 따른 당기순익 적자, 2014년 내실경영 강화로 수익개선 기대

2014-02-25     한은정 기자

한일단조가 2013년 내실경영으로 2014년 질적성장을 위한 기틀을 세웠다.

한일단조(대표 김홍돈)는 2013년 사업연도 결산 결과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392억원에 46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0.6% 줄어든 반면, 영업익은 63.8%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해외 고객사의 신제품 매출지연 및 RF 신규수주가 더뎌지면서 외형성장은 둔화됐지만, 주요 공정별 생산합리화에 따른 수율 향상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원자재 단가인하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당기순익은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증납이 반영되면서 40억 5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실제로 법인세 차감전 순익만 비교시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손실 27억원보다 약 8억원 적은 19억원으로 세무조사에 의한 법인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한일단조 재무관계자는 “2013년 실적은 법인세 증납이라는 회계적 이슈만 제외하면 주력사업은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강도 높은 내실경영으로 향후 질적성장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신제품 발주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신규 발주에 대응한 생산기지별 증설 및 생산합리화 등이 계획대로 완료됐고, 제품 다변화에 따른 해외 거래처도 다각화되는 등 2014년부터는 외형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일단조는 지난해 말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전세계 소형 픽업트럭 수요증대에 따른 대형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녹인 방산사업과 RF 매출가시화로 올해를 확실한 성장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