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중앙지구대 매월 홀몸 어르신 선정 생필품 전달

직원들 동참 적극적 효 나눔 치안활동 전개

2014-02-18     김종선 기자

원주경찰서 중앙지구대(경감 이승찬)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매월 선정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중앙지구대에서는 2월 10일경부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묻고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112 말벗 서비스’전개하던 중 자식이 있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폐지를 주워 팔아 하루 1,500~2,000원 정도를 벌어서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에 중앙지구대에서는 매월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선정하여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여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원주시 원동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김00(70세, 여) 할머니는 경찰관이 찾아와 안부를 물어오다가 이렇게 갑자기 쌀과 라면을 가지고 왔는데 보통사람에게는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몇 달을 종이박스를 주워 모아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왔다.

중앙지구대에서는 이승찬 지구대장, 직원들 그리고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영일)에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고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어르신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이승찬 중앙지구대장은 ‘효 나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112 말벗 서비스’를 시행하던 중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그리고 중앙지구대 직원들과 뜻을 모으게 됐고 공공기관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것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