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하석진과 하룻밤 보내고 남몰래 흘린 뜨거운 눈물
배우 장희진이 SBS 주말 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복잡한 심경을 녹여 낸 고밀도 눈물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미(장희진 분)가 준구(하석진 분)과 하룻밤을 보낸 뒤 송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기자에게 "자기(김준구)는 결국 나 때문에 망조 들거라고, 그러고 갔어"라며 그가 내뱉었던 매정한 말들을 담담하게 전했고, 이어서 운동하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보낼 것이라 하는 다미에게 기자는 다시 태어난 기분 같아 보인다는 농담을 던져 그녀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미는 송기자에게 그저 행복한 듯 웃어 보였지만, 그녀는 준구가 보낸 한 순간의 관심으로 행복해 할 만큼 단순한 여자가 아니었다. 사실 그녀는 준구와 하룻밤을 보낸 뒤 그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 자신으로 인해 곤란함을 느낄 그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잠시나마 사랑 받았다는 행복함 등 자신의 양가적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흐느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장희진은 톱스타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지만 내면은 한없이 외롭고 사랑을 갈구하는 캐릭터로 감정을 한데 응축 시켰다가 한 순간에 터뜨리는 고밀도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준구를 향한 힘겨운 순애보로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뜨거운 눈물 한 방울로 녹여 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희진의 모습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