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룡동 풍어제 · 제3회 궁리항 풍어제 거행

용왕제 · 길놀이 · 산신제 · 부정풀이 · 뱃고사 당제 등 재현

2014-02-15     김철진 기자

홍성군 서부면 수룡동 풍어제와 제3회 궁리항 풍어제가 2월14일 오전 10시 서부면 궁리선착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축원을 비는 용왕제를 올린 뒤, 길놀이, 산신제, 부정풀이, 뱃고사 등 어부들의 무사 귀환과 풍어를 기원하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룡동 풍어제는 400여년전부터 전승돼 온 행사로, 지역적·역사적 특성과 서해안 당제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민속학적으로 가치가 크다.

한편 홍성군 서부면 수룡동 풍어제는 지난 2003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돼 매년 정월대보름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