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대구시장 후보 “공직 인사청문회 도입” 공약
4번째 파워공약 ‘공직자 인사청문회 실시와 활력인사 실현’
2014-02-11 이강문 대기자
주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번째 공약으로 ‘공직자 인사청문회 실시와 활력인사 실현’을 제안했다. 그는 “시정도 국정처럼 이끌어야 한다”며 “국회가 중앙정부 주요 인사에 대해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대구시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임명직인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환경시설공단 등 시 산하 4개 공기업의 대표들이다.
그는 “이들 5명은 단체장 임명전에 공개적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통과되어야 임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지자체의 인사청문회 실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기업 개혁과도 맞아 떨어지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활력 인사’도 강조했다.
주 후보는 “공무원은 개혁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라면서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현행 인사 시스템을 뜯어고치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의지와 성과를 인사평가 기준으로 삼고 다채로운 인센티브 도입으로 기피·선호부서, 소파벌주의를 타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사제도가 불충분해서 공무원사회에 활력이 없는 게 아니고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서 “시장이 되면 활력있는 인사를 통해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