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제발 종북5적 안보았으면

가장 사악하고 어리석은 집단이 종북임을 국민들이 깨닫게 되었다

2014-02-06     하봉규 논설위원

"종북은 바퀴벌레와 유사하다"는 말이 있다. 한마리만 보여도 백마리의 바퀴가 있다는 뜻에서다. 내 고향 지리산곡은 아직도 6.25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 어리석고 파렴치하며 무지한 빨치산에 의한 상처인 것이다.

21세기 중진국의 위치에서 우리는 국론분열에 시달리고 있다. 외우내환의 위기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좀더 용기있고 좀더 현명하며 좀더 냉철해야 한다. 역사를 통해 미래의 선택을 하고, 문학을 통해 심리를 공유하고, 종교를 통해 인류의 운명을 깨달아야 한다. 즉, 교양과 양식의 힘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영국속담에 "자신의 돼지를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은 성선설과 함께 성악설의 존재이기도한 것이다. 전자에 따라 리더십이, 후자에 따라 제도와 법질서가 강조된 것이다. 즉 민주주의도 이러한 양립적 토대위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제 가장 사악하고 어리석은 집단이 종북임을 국민들이 깨닫게 되었다. 종북정당, 종북구현사제단, 종북노조, 종북언론, 종북교조는 우리사회의 어리석음과 비교양의 단면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이들 민주주의와 온정주의에 기생하는 악의 세력은 새해의 태양에 의해 사라지길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세상 이치는 호사다마 즉 좋은 것에는 나쁜 것도 함께한다는 이치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단순히 이들에 대처하는 것이 기원만 하거나 말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행동하는 용기, 독서와 교양있는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저들의 어리석음과 비도덕은 지난 천년의 전제정, 어둠의 역사와 함께하기에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용기와 통찰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저들을 빛의 세계로 이끌 힘을 제공할 것이다.

통일의 목전에서 국난극복의 첫 출발을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