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이효제 회장, 유증 참여 자금 마련 위해 80만 주 블록딜 매각

2014-02-04     심상훈 기자

SMEC 이효제 회장이 유증 참여 자금 마련을 위한 주식을 매각했다고 2월 4일 공시했다.

이효제 회장은 개인 지분 80만 주를 4일 오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처분가액은 권리락 가격인 5,360원에 9%의 할인률을 적용하여 주당 4,878에 매각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지분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외 매매로 주요 투자기관에 블록딜 형태로 매각되었다”며 “본 내용을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에 내용을 미리 기재하였고 확정된 내용으로도 신고서를 정정하여 투명성을 제고하였다.”고 말했다.

SMEC는 지난 해 공장 증설 등 운영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효제 회장은 이번 유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되었다.

SMEC가 현재 추진중인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발행주식 1,720만 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 주에 대한 유상증자로 할인율은 25% 이다.

유증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증대되는 생산물량에 따른 원자재 구매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차입금을 일부 상환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SMEC는 지난 해 9월에 3,000억 생산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이전한 바 있으며, 또한 중국 총판딜러에 195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수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