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필리핀법인 신공장 비용 조달 위한 지급보증

2014-01-29     임수민 기자

코렌(대표 이종진)이 필리핀 신공장 증설을 위해 산업은행과 지급 보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업은행과의 지급 보증은 약 53억원(500만 달러) 규모로 차입거래에 대한 보증신용장(Stand-by L/C)의 발행을 통해 진행됐다.

신축되는 필리핀 공장은 1,000만불의 자금이 소요되는 바, 지난해 약 55억원(500만 달러)을 직접투자 형식으로 출자했으며, 이번 53억원(500만 달러) 규모를 필리핀 현지법인 GB플랜(GBPLEN Corp.)이 조달함으로써 건물과 클린룸 등에 대한 투자가 완료됐다.

코렌이 지분 100%를 보유한 GB플랜은 필리핀 현지 계열사로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조립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렌은 약 11,239.7㎡(약 3,400평)규모로 4층 높이의 신공장 건설을 통해 전방시장의 물량 증가에 따른 대응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필리핀 신공장이 설립되는 카비테(Cavite) 지역은 필리핀 무관세 지역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실제로 신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350만개의 생산능력이 약 1,150만개 증가한 약 1,500만개 규모로 확대되며, 고화소 스마트폰에 적용될 모델 등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는 “현재 신공장의 건축 공정율이 50%를 넘고 있어 2014년 5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며, “적정 기술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 지역에 후공정 라인을 설치해 인건비 감소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과 원활한 고객대응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렌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와 지문인식사업 외에 2013년중 구글 글라스용 제품렌즈를 납품하는 등 향후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