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최우식, 멘토 대원과 환상의 콤비 '눈길'

2014-01-22     박병화 기자

최우식이 멘토 대원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멋진 소방대원의 면모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자신의 멘토가 구조를 위해 라펠 하강을 준비하던 중, 로프 보호대가 보이지 않자 바로 점퍼를 벗어 로프 밑에 받치는 최우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우식의 멘토인 백기웅 대원은 투신을 하겠다며 고함을 질러대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라펠 하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건물 외벽 모서리로부터 로프를 보호해야 하는 보호대가 차에 있다는 말에 최우식은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점퍼를 벗어 보호대로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성공적으로 구조를 마친 뒤에는 기쁨의 하이파이브도 나눴다.

그 동안 어리바리하고 애교 넘치는 막내의 모습만 보여오다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멋진 소방대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최우식의 멘토 대원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제가 활동을 함으로써 요구조자를 살렸지만, 저를 살린 거는 최우식 대원이다. 그 행동 하나가 정말 멘토와 멘티...같은 소방대원이다라는 걸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심장이 뛴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