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부의장, 공주시장 출마 선언

"위축되는 공주, 이대로 둘 수 없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

2014-01-22     한상현 기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2014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창선 부의장은 22일 오전 공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과 밭에서 개구리, 메뚜기를 잡으며 뛰어놀던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교육ㆍ문화의 도시 공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시도 우리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아왔다"면서, "공주의 시세가 위축되고 무너져가고 있음을 절감하고 이대론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는 절박한 심정이 들어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주를 지키고 살리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시의원 재선의 의정경험과 50여 년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수십여 나라를 방문하며 그 나라의 정치지도자 및 경제인들을 만나며 쌓아온 많은 경험과 함께 정의감 넘치는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을 자부한다"며 타 후보보다의 장점을 들었다.

공천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희망 정당에 대하여 이 부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시(市) 행정은 시장 혼자서 이끌어 가는 게 아니고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볼 때 우리지역 주민들의 정서도 집권여당을 지지하고 있고 본인도 국민중심당원이었으므로 통합된 새누리당을 당연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공주시 인구가 18여만 명이었던 것이 현재 11여만 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에 따라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강남ㆍ북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 원도심 회복이 절실하다"며, "강남지역은 공산성 및 무령왕릉 등 문화재를 재정비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제민천변을 최대한 개선하되 상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으로 바꿔 강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공주시의 대표적인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노인 분들을 그저 경로당에서 하루하루를 소일하게 할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을 분별해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시"간을 보내며 수입도 올릴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시설 및 지도자 등을 지원해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강남ㆍ북의 양극화 해소방안에 대하여 "강북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구도심인 강남지역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므로 공산성 및 무령왕릉과 제민천 주변을 시의 기획 하에 과감히 투자해 볼거리ㆍ먹거리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조성하여 공주에 오면 강남지역을 당연히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고 주민들이 상실감에서 탈피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모두가 세종시가 출범되면 공주가 발전될 줄 알며 모두가 흥분되어 꽹과리 치며 기뻐했으나 현실은 땅과 인구를 내줘 시세위축만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 행정도시 주변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은 있을 수 있겠으나 자연적으로 이뤄 질 때까지 우리들이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으므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지원요청과 보상을 민ㆍ관이 함께 하는 한편, 많은 예산을 투자해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해 소도시이지만 살기 좋고 경제성 있고 명분 있는 도시로 육성 발전 시켜야 한다"고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시세위축 대책을 내놨다.

이 부의장은 끝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군복무 시간만 빼곤 공주에서만 살아 왔기 때문에 우리 공주지역의 작은 골목골목까지 문제점을 알고 있다"며, "본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을 공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고 사랑하는 공주시민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선 부의장은 공주 중동초등학교와 공주영명 중ㆍ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체육과학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약력은 한국영상대학교 강사, 제4대 공주시의회 의원, 공주시태권도협회장을 지내고, 상훈으로 멕시코 국회의장 감사패(1992), 미국 클린턴 대통령 스포츠상(1999), 인도네시아 대통령 포상(2000), 올림픽 IOC 집행위원 공로패, 공주시 웅진문화상(2000), 베트남 정부 훈장(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