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퇴출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규탄 집회

2014-01-21     김경학 기자

보수애국시민단체들이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극단적 저주를 담은 트윗을 올려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임순혜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에 대한 항의와 퇴출을 위해 방심위 앞에서 규탄집회를 했다. 아래는 집회 참가단체인 미래경영연구소의 주장이다.

"오늘 아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임순혜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대통령에 대한 극단적 저주를 담은 트윗을 올려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임순혜씨가 트윗에 올린 것은 현재 유럽 전역을 순방하며 정상외교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대한민국의 수반을 향해 ‘비행기 추락사’를 원한다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럽고 모욕적인 언사였다. 나아가 이 것은 대통령이기 이전에 그의 가까운 가족친지들에겐 사랑과 존경을 받을 한 인간을 향한 반인륜적인 모독 행위였다. 임순혜는 그야말로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명예에 심각한 상처를 준 것이다.

이에 황장수 소장과 ‘씽크탱크 미래’, 그리고 변희재 대표, 어버이연합,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여러 애국 시민단체들은 금일 오후 3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건물 앞에 모여 임순혜 위원의 퇴출을 촉구하며 나아가 방심위 전체 위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것이 단순히 임순혜의 망언 때문에 열린 집회일 수가 없는 것은, 그동안 방심위는 좌파 성향의 평론가들이 정부와 대통령을 조롱하는 언행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반면, 애국보수 평론가들을 향해선 거의 사찰에 가까울 정도로 모든 방송을 뒤지며 실수를 잡아내는 노력을 기울이는 극단적 편파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임순혜씨의 퇴출은 물론 방심위 자체의 근본적 문제를 규탄하기 위해 오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애국시민들과 어르신들이 모여 본 집회를 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