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명철 의원 "민족의 아픔을 이용하여 정치적 득실을 따지는 행태에 분노를 느껴"

9일 오전 북한측 이상가족상봉 제의 거부관련 입장 밝혀

2014-01-10     은주연 기자

9일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의한 설 이산가족상봉을 거부했다. 이에 탈북자 출신 조명철 의원(비례대표) 은 북한 당국이 분단의 아픔을 이용해 정치적 득실을 따지는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구상에서 밝힌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상봉을 북한이 외면한 것은 우매한 행태라고 강하게 북한 당국을 질타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다시한번 성숙한 사고와 자세로 상봉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의 생사를 걱정하는 고령의 이산가족들에 대한 일말의 가책이 있다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 회담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라고 이번 이산가족상봉 거부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

조명철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 되었으며, 현재 국회상임위 외교통일부 소속이다. 그 외에 여당인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연례적인 합동 군사 훈련 등과 연계시켜서 거부한 것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입니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