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
양평군 40개 단지 91동에 대한 피난시설 소방안전대책 수립
2014-01-07 고병진 기자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지역 내 세대별로 설치된 대피통로 및 대피공간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평소방서가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안전관리대책은 지난해 12월 11일 부산 북구의 아파트 화재 시 베란다로 대피했지만 더 이상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와 1992년 이후 공동주택 세대간 발코니 부분 경계벽이 유사시 파괴될 수 있는 경량칸막이 구조임에도 입주민이 이를 몰라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관내 40개 단지 91개동에 세대별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안내문 발송과 피난대피용 경량 칸막이 인식 표지를 보급할 계획이며 양평군민회관 사거리 전광판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와 함께 공동주택 관계자 및 주민들을 오는 15일과 16일 소집해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과 아파트에 설치된 각종 소방시설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공동주택의 경우 대피공간을 창고로 쓰거나 대피통로 부분에 세탁기 등의 장애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눈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 사용법을 꼭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