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 마을아카데미 운영

구,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주민들과 청년들 간의 소통과 마을정보 공유

2014-01-07     고병진 기자

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을프로그램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기동을 생활권으로 하는 대학생들의 모임인‘동네활력소’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립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구는 주거ㆍ문화 등 청년들의 고민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단순 거주자의 의미를 넘어 마을의 소식을 알리고, 마을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청년과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 이해 ▲다양한 청년 공동체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인디밴드인 윈디시티의 리더 김반장(정릉생명평화마을)과 해방촌 빈집 거주자 등 실제 청년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강사로 나서, 어떻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줘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다수의 대학이 밀집해 있는 구의 특성을 살려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 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