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4학년 최예진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충남도청 실업팀에 입단, 첫 월급 200만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

2013-12-19     양승용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나사렛대 최예진 학생(특수체육학과 4학년)이 미래 대한민국을 주도해갈 우수인재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꿈과 끼, 사회기여, 도전과 탁월한 성취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8월 신청을 받아 지역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중앙심사위원회의 면접심사 등을 거쳐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메달 및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최양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남녀 구분 없이 진행되는 보치아 BC3 부문에서 장애인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여성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 9월 충남도청 실업팀에 입단하면서 받은 첫 월급 2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왔던 ‘21세기 우수인재상(장관표창)’이 지난해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되어 선발되고 있다.

※ 보치아 : 가장 장애정도가 심한 선수들이 즐기는 두뇌스포츠다. 코트 위로 공을 굴려서 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가장 가까이 두는 쪽이 점수를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