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피해예방 3대 시책 추진

미세먼지 농도 시홈페이지 실시간 표출·단계별 시민 행동요령 안내

2013-12-19     김철진 기자

대전시가 최근 중국 스모그 유입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피해예방 3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추진내용은 첫째 대전 지역의 10개소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측정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를 시홈페이지(생활정보-환경정보-대기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단계별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평균 2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주의보를, 시간평균 3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또 주의보 발령단계부터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구청에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언론사, 행정기관, 유치원, 학교, 아파트 등 1186개 주요기관에 발령상황을 FAX,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전파하는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둘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친환경자동차(천연가스 버스·전기차 등)의 보급,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중소사업장에 저녹스버너 교체 사업에 대해서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미세먼지가 일반 마스크로는 차단이 어렵고 반드시 황사마스크나 미세먼지차단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방진마스크(2700개)를 구입해 노인, 어린이, 취약계층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 홍보전단(1만2000매)을 배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택구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는 방진(황사)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에는 손발 씻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