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휴일에도 주ㆍ정차단속 실시

내년 1월 1일부터 공주고~공산성 구간...그외 구간은 기존과 동일

2013-12-17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주말과 공휴일만 되면 무분별한 주ㆍ정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공주고등학교~공산성 구간에 대한 주ㆍ정차 단속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운영 선진화 시책의 일환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나 공주고등학교부터 공산성 구간의 경우 주말과 휴일만 되면 무분별한 주ㆍ정차로 인해 편도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 대부분이 점유돼 자주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중동사거리부터 산성동 구 터미널 구간의 경우에는 산성시장과 시내버스 차고지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체증이 늘 극심한 상태로 이에 따른 주ㆍ정차 단속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주고등학교부터 공산성 구간은 토요일, 휴일에 관계없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주ㆍ정차 단속과 함께 견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한 장소에서 30분 이상 주차한 차량이로 평일 출ㆍ퇴근시간(오전7시30분~9시, 오후 6시~7시)의 경우에는 10분 이상 주차한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인도,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승강장에 주차한 차량과 도로변에 대각선 또는 이중으로 주차한 차량은 주ㆍ정차 시간에 관계없이 즉시 단속을 실시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을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고등학교부터 공산성 구간 이외의 장소는 기존과 같이 평일에만 단속을 실시하며 한 장소에서 30분 이상(동학사, 산성시장 용당길, 출ㆍ퇴근시간은 10분) 주차한 차량에 대해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