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홍콩 교육기업 ‘피플임팩트’에 교육 콘텐츠 공급

2013-12-17     한은정 기자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홍콩 교육기업 ‘피플임팩트(People Impact International Inc.)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청담러닝은 지난 2010년 중국 현지 교육기업과의 출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상해, 닝보 등에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도 중국 시장에 학원 사업 기반을 갖고 있는 교육기업과 협업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모델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청담러닝은 피플임팩트가 운영 중인 홍콩 및 중국 현지 학원에 어린이 대상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이프릴어학원(April어학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자회사 퓨처북을 통해 유아대상 프로그램인 ‘렛미플라이(Let me fly)’도 함께 공급한다.

피플임팩트는 두뇌개발 등 차별화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및 중국 본토에 현재 약 50개의 직가맹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광저우 브랜치의 경우 원생수가 3천 명에 이르는 등 내실 있는 교육기업이다. 피플임팩트는 2017년까지 직가맹 포함 355개까지 학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피플임팩트 찰스왕(Charles Wong) 대표는 “한국 최고의 교육기업과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정교하게 구성된 청담러닝의 인터랙티브 학습프로그램과 피플임팩트의 현지 학원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중국 초등 영어 교육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공략할 것” 이라고 밝히며, ‘3년 내에 주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비쳤다.

청담러닝 전략본부장 장은석 전무는 “이미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이 있는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청담러닝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국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라며, “ESL 환경인 홍콩에서 프로그램을 인정받으면서 이후 중국 사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지역본부 베이징무역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사교육 시장은 연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해 11월 중국 정부가 ‘1가구 1자녀’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유초등 영어 교육 수요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청담러닝의 성과는 침체된 국내 교육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