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아이들 소리' 발표회

2013-12-15     허종학 기자

"엄마·아빠 우리들이 실수를 해도 뜨거운 격려의 박수로 귀엽게 봐 주세요."

유치원에서 1년 동안 배운 것들을 활용해 무대를 만들고 아이들의 끼을 발산하는 장을 만들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줘 눈길을 끌었다.

울산 울주군 굿모닝유치원(원장 김필연)은 14일 온양복지문화센터에서 '굿모닝 아이들 소리'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꿈과 끼'를 발산하며 아이들 중심으로 돼 다양한 율동을 뽐냈다.

'굿모닝 아이들 소리'는 1부와 2부로 나눠 모든 원생들이 주인공이 돼 축제의 장에서 겨진 끼를 발산하는 등 신명나는 한마당 공연을 펼쳐 학부모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첫 공연은 뉴턴반(6세)이 꽹과리와 북, 징, 장구를 이용해 사물놀이 한판을 벌여 관객들의 어깨가 저절로 들썩일 정도의 흥겨운 무대를 꾸며갔다.

이어 5세반 아이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밤이야'라는 곡에 맞춰 흥을 천천히 이어가면서, 공연이 중반이 지날 무렵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선녀들이 준비한 '부채춤'에 학부모들의 마음을 빼앗기도 했다.

빌보드 차트에 올라간 싸이의 '젠틀맨'을 막내인 장영실(5세)반 아이들이 귀엽고 깜찍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연신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져 아이들도 흥이 나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좌우로 살랑살랑 춤추며 환호에 보답했다.

'굿모닝 아이들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끝없이 어어 갔다.

또 각 나라별 민속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조금은 서트러지만 중간 중간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끼와 재주를 보면서 우리 아이의 한층 성장한 모습에 흐뭇하다며 꿈과 끼를 마음껏 살려 행복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