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실시
울산 남구청은 12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나트륨 과잉 섭취가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트륨 섭취의 주요 경로인 외식에서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지난 2011년 ‘건강음식점’을 지정, 손님이 원하면 나트륨을 줄인 건강 메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번영로에 10개소의 음식점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짜게 먹는 식습관에 익숙해진 주민들에게 나트륨 과잉섭취에 따른 문제점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싱겁게 먹을 수 있는 저염 레시피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나트륨을 줄인 어묵, 순대, 햄을 즉석 조리해 주민들이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수입산과 국내산 두 종류의 시식용 햄으로 비교 시식을 하게 해 나트륨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유도했으며, 저염식 레시피 등이 실린 리플릿도 배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100인치 LCD 모니터와 음향장비가 장착된 1톤 탑차에 나트륨 줄이기 홍보 영상을 이틀 동안 계속해서 상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퀴즈 대회를 열어 다트 게임 후 나트륨 상자를 연 사람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으로 나트륨관련 정보를 습득하도록 유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저 나트륨 실천방안 홍보를 통해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나트륨 줄이기 참여와 실천 확대를 통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