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전 의원, "대구광역시장 출마…죽은 경제 꼭 살리겠다"
주성영 전 의원 이어 배영식 대구광역시장 출마 공식 선언 두번째
배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5개 광역시중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최하위로 추락하고 낙후된 대구경제를 살리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메카로서 대구를 창조도시로 재디자인 하겠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지난 4일 출마를 선언한 주성영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배 전 의원은 회견에서 "대구는 주요 정책들이 행정 관료주의에 매몰돼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20여 년간 내리막 길을 걷는 대구를 경제통으로서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배 전 의원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배 전 의원은 대구가 “역대정권의 정권창출에 절대적 기여를 했지만 오히려 국가 예산과 정책적 지원 대상에서 소외 받는 등 역차별을 받았다”고 지적한 뒤 “ 박근혜정부에서는 더이상 상대적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경제전문가, 예산의 달인으로 불리는 제가 나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배 전 의원은 출마선언 공약으로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 등 30대 대기업 투자 유치로 시장 임기 4년 동안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고, 내륙도시 대구가 안고 있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남권 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동물원 이전 사업 등 벽에 부딪힌 숙원사업 해결에 전력을 다해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 오고 수도권에 맞서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대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을 지낸 배 전 의원은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경제민주화 추진 위원으로 활동했다.
배 전 의원은 경북 성주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아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과 공정거래실 사무관를 시작으로 경제기획원 공보관, 주영국 대사관 재정경제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를 거친 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명실공히 CEO출신 경제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