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 아토피 천식 실태조사 발표회

2013-12-10     허종학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10일 ‘아토피·천식 실태조사사업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7월부터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63개 문항의 설문지를 학부모에게 배부해 이루어졌다.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 64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러지성 비염 등의 유병율,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아토피 천식관리사업을 처음 시작했던 지난 2009년과 비교함으로서 동구지역에서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 향후 본 사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천식의 표준화 유병율은 7.3%로 2009년의 7.2%와 비교할때 조금 높아졌으며, 알레르기 비염의 표준화 유병율은 25%로 2009년의 10%보다 다소 높아졌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표준화 유병율은 30%로 2009년의 31.3%와 비교할때 다소 낮아졌다.

동구보건소는 아토피질환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확립으로 보건소 내부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보건소 방문자에 대한 상담, 등록관리,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대상자 자가관리 능력 향상, 진료비 지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관리서비스 체계의 구축으로 아토피 안심학교 23개교 운영하며, 아토피 안심학교를 통한 아동, 지도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과 응급키트 제공, 피부감각 검사를 통한 진단, 등록관리, 아토피 캠프 운영 등으로 내실있는 관리체계가 구축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에 따라 의료기관 진료 및 대체요법으로 인한 치료비용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 확대 및 과학적인 치료 효과가 검증이 되지 않은 치료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효과적인 아토피 천식 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