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맑고 깨끗한 도랑 만들어요

면천면 삼웅2리 도랑살리기 운동 준공식 가져

2013-12-04     양승용 기자

당진시가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방치되고 있는 도랑을 되살려 하천·호소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 면천면 삼웅2리 도랑살리기 운동이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도랑살리기 운동은 행정기관이 주도할 경우 주민 관심 부족으로 지속 관리에 한계가 있고, 민간주도형의 경우 행·재정 지원 부족으로 사업 추진 효과가 미흡함에 따라 자치단체가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고 마을 주민과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하는 '주민 참여형 운동'으로 지난 4월 18일 당진시와 당진환경운동연합, 삼웅2리 마을대표 간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자율적인 정화·복원체계를 구축한 경우 필요에 따라 예산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성공사례 발굴 전파와 자발적 모니터링, 참여기관 간 협약체결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광현 환경감시사업소장은 “도랑 정화활동 및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돼 왔던 도랑을 '도랑치고 가재 잡던 옛 모습'으로 복원함으로써 하천 상류에서 하류까지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마을주민과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은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90억 원을 투입해 충남도내 도랑 300개소를 대상으로 개소 당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도비 50%, 시비 50%)해 추진하는 충청남도 시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