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범죄예방 위한 서비스디자인 세미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위한 도시범죄예방 정책방향 모색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발전연구원과 Design Container가 공동으로 주관한 도시안전을 위한 사회서비스디자인 세미나가 12월3일 오후 3시 구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범죄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범죄예방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공공분야에서의 서비스디자인 도입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사례인 염리동 소금길과 청소년 범죄예방디자인 사례인 공진중학교를 직접 계획 및 디자인한 ㈜팀인터페이스 이성혜 대표와 ㈜샘파트너스 이창호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백 철 배재대 교수, 이상훈 대전대 교수, 임윤택 한밭대 교수, 대전경실련 이광진 사무처장, 대전시 안전총괄과 윤종준 과장의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서비스디자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염리동 소금길의 사례는 박근혜 정부가 기치로 내거는 4대 사회악 근절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염리동은 골목길이 좁고 어두워 밤이면 주민들이 집 밖에 나오길 꺼릴 정도로 범죄가 잦은 지역이었다. 경찰청이 지정한 161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중에서도 대책마련이 시급한 곳으로 꼽혔다.
또 공진중학교는 ‘범죄예방 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즐겁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교 내 사각지대는 샌드백과 암벽 등반 등의 운동시설을 설치한 '스트레스 제로 존'을 마련했다.
이창기 원장은 토론에서 “CPTED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에 대한 매우 좋은 개념과 원칙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구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디자이너, 행정, 시민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주민들이 어떤 고통이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을 유발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