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 도모
지역특화 신육성 작목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강릉시가 지역특화 신육성 작목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다양화로 강릉체험관광 활성화
강릉시는 2002년부터 조성한 관내 17개 농산어촌 체험관광마을 중심으로 농ㆍ산ㆍ어촌의 다원적 가치와 어메니티 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55000 강릉여행 상품과 특산음식 먹거리촌 등을 개발하여 강릉농촌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 농촌체험관광으로 강릉을 찾은 방문객은 30만명으로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부방문객과 정보 교류로 강릉농업ㆍ농촌 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3~4일과 10월 10~11일 코레일 관계자 팸 투어를 통하여 좋은 호응을 얻어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차여행과 문화관광지, 농촌마을, 특산음식먹거리촌, 재래시장 등을 경유하는 강릉여행상품을 연계하고자 코레일 서울본부와 11월 6일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탄소녹색시범도시와 솔향강릉 청정이미지, 그리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써 강릉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재래시장을 농촌어메니티와 연계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가족여행뿐 아니라 수학여행ㆍ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대표작목 육성
강릉시는 지역 대표작목의 선택과 집중 육성으로 농업인의 소득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규 작목을 선정, 지역 적응시험 통한 기술개발로 소득 작목의 다양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특히, 우리 지역 산에 많이 자생하는 음나무, 해변에 자생하는 갯방풍을 신소득 성장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도입 작목으로는 기능성 과수인 블루베리를 관광농업과 연계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개두릅(음나무 새순)의 경우 생산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우량묘목을 공급하여 현재 관내 재배면적을 전국 재배면적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240ha로 조성하였으며, 또한 2012년 3월 강릉개두릅을 지리적표시 등록(산림청 제41호)하여 인지도를 높였고, KIST 강릉분원과 MOU를 체결하여 개두릅 순 뿐만 아니라 줄기, 가지, 뿌리 등의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소득방안 강구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약리적 효능이 알려지면서 남획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갯방풍을 쌈채 및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하고자 2011년부터 채종포 및 실증시험포를 조성하여 육묘 등 재배기술 정립하였고 현재까지 33만주(5ha)의 묘를 농가에 분양하여 재배면적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또한, 해안가 생태 복원과 함께 다양한 가공식품 재료로 활용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루베리는 20세기 슈퍼 푸드로 선정된 기능성 과일로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원 조성 시 초기비용이 많이 소요됨으로 201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조직 배양장비와 기술을 활용, 지역 적응성이 높은 2품종을 시작으로 현재 5품종으로 다양화하여 매년 2만주의 바이러스 무병묘를 생산하여 관내 농가에 보급하였고, 지역 부존자원인 이탄토를 발굴하여 토양 개량제인 수입 피트모스를 대체 활용한 저비용 블루베리 과원을 조성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앞으로 강릉시는 음나무, 갯방풍, 블루베리 등의 성장동력 작목을 지역의 대표작목으로 육성하여 특성화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을 확대조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품목을 이용, 다양한 식품가공 산업과 연계한 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하며 신규 품목 도입 및 지역의 새로운 농업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신육성 작목 농업경쟁력 향상 기술보급
강릉시는 새로운 품종 보급과 강릉을 대표하는 우위작목 보급에 적극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강릉쌀 명품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강릉에 최초로 도입하여 2년차 재배를 마친 신품종 오륜벼는 현재 주 품종인 오대벼와 비교하여 쌀의 외관과 맛 그리고 수량면에서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다시 한 번 평가되었다.
지난해 시험재배에 이어 올해에는 주로 친환경쌀생산단지 10개소와 채종단지 4개소 등 총 205ha의 규모로 본격 재배하였으며 친환경단지에서 생산한 쌀은 전량 학교급식으로, 채종단지 내 생산벼 200여톤은 관내 희망농가와 타시ㆍ군에 자율교환 형식으로 2014년도에 전량 종자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보다 우수한 벼품종 도입에 목마른 관내 벼 재배농업인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명품 강릉쌀 조기정착 기반조성을 위하여 내년부터 오대품종을 전량 오륜벼로 신속히 대체하여 향후 햇쌀가득의 주 원료곡으로 공급하여 전국적 브랜드로 육성, 관내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두릅 230ha를 조성, 전국 제1의 재배단지로 발전하였으며 매년 봄철 주문량의 증가로 378톤을 생산해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경쟁 우위 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강릉개두릅생산자연합회에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 이미지 구축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CI 개발을 완료함과 아울러 캐릭터, 심볼, 로고, 마크, 포장도안 등 상표 출원으로 전국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강릉 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우량묘목 공급 및 식재 관리로 112ha로 적정 규모가 확보됨에 따라 고품질 생산을 위해 화분매개충, 꽃가루, 우산형 지주를 보급하고, 더불어 가공기계 및 포장재 개발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였다.
또한 향후 과수 산업을 선도할 블루베리 단지 활성화를 위해 7,500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부존자원인 이탄토를 이용하여 13농가에 3ha 신규 개원과 더불어 솔향강릉 공동 BI 개발 및 포장재를 지원, 15.5ha에서 생산된 솔향과 해풍을 머금은 블루베리를 전년에 이어 금년 7월 솔올지구 분수공원에서 시식ㆍ판매하는 등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농업기계임대 등으로 농가경영비 절감
강릉시는 유용미생물 공급,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정비 지정점 등을 운영하여 27억 2,000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2011년부터 13억5,400만원을 투입하여 토착미생물 연구관 361.4㎡와 1.5㎘ 미생물 확대 배양기 3대, 1.2㎘ 저온 저장조 4기 등 농, 축산업에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30여종의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여 연간 100여톤의 미생물을 생산하였고 유용 미생물 5종 91톤을 공급했다.
이 결과 과채류, 과일류의 착색이 좋아지고 엽채류의 수량과 품질이 높아지는 등 농작물 생산성과 품질 향상, 농작물 병해충 감소, 가축 사료 효율증진 등의 효과와 여름철 축사 주변 악취감소와 파리 등 유해 해충감소 등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금년에 새로 공급한 농촌진흥청 특허 균주인 슈도모나스 슈튜즈제리 NIST-1 미생물은 지금까지 12톤을 시험 생산 공급한 결과 축사 악취 저감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 양돈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ㆍ소농 인력난 해소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 부품비지원정비지정점 운영, 오지마을 순회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79종 226대의 임대장비를 보유 올해에는 450농가에 1,250여대를 저렴하게 임대해주었으며, ‘부품비지원 정비지정점’ 운영을 통해 1,420농가 2,000여대를 수리하여 1억9,800만원을 지원하였다.
'오지마을 순회수리사업’은 정비지정점이 없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수리차량을 이용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420농가에 780대를 수리해주어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에서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특히 올 8월부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는 남서부지역 농업인의 대형농업기계 운송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하여 5톤 카고크레인 차량을 구입하여 ‘임대농업기계 영농현장 배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을 농ㆍ축산업에 이용하고자 하는 강릉시 거주 농업인은 미생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연구관(660-3157, 3231)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신청 또한 농지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임대신청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60-3169)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