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전통시장에 예술의 옷 입혀

2013-11-28     고병진 기자

경기 양평전통시장이 아름다운 미술품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고 있다.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회는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제6회 환경미술제, ‘환경과 인간, 양평전통시장에서 길찾기’란 부제로 주민과 소통하는 예술적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전통시장내 14개 건물에 미술 그림,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정학현, 배상숙, 김용철, 황한나, 박경인 작가가 ‘라온마당’에 설치된 5개의 기둥을 작품으로 만들었고, 이흙, 김진화, 민수기, 윤현경, 김영리, 송용, 이강미, 금동원 작가가 상가건축물 7동의 외부 벽면에는 예술 옷을 입혔으며, 안경문, 이정수 조형작가가 상가건축물 2동에 입체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양평전통시장 입구를 가로 막았던 벽을 허물고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공간과 쉼터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이 공간의 이름을 ‘라온마당’으로 이름 붙였다.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신철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양평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양평환경미술제가 양평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공공미술을 매개로 지역예술가와 지역주민이 상호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제6회 양평환경미술제’가 ‘라온마당’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되고 양평환경미술제의 일환으로 군립미술관에서도 양평의 미술가들이 환경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12월 8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