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작가 송헌 정혜성의 ‘생명의 빛’ 개인전

인사동 갤러리 아이에서 열려

2013-11-20     장현준 기자

불화작가(佛母) 송헌 정혜성의 '생명의 빛' 개인전이 오는 11월 27일~ 12 월3일 인사동 갤러리 아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오랜동안 불화를 그려온 작가의 새로운 시도로 문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록달록 단풍은 삶의 마무리가 그리 초라하지 않음을, 부처의 마음을 담은 연꽃은 화려함과 청정함의 조화를, 꼿꼿한 소나무는 굴하지 않는 기세를, 초록의 새싹은 생명의 근원을 일깨워준다. 이처럼 작가는 자연을 통해 참된 ‘생명의 빛’을 전해준다.

작가 정혜성은 "부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 우주의 모든 것이 인간의 스승입니다. 산 위에 우뚝 선 바위는 인간에게 혼탁 속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초연히 내면의 중심을 지키라고 경고합니다.

불화의 한 과정이기도 한 문인화에 매료된 것도 이런 ‘생명의 빛’에 끌렸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양심을 밀어내고, 거짓이 진실을 가리고, 화려함이 소박함을 덮는 이 시대엔 그 ‘생명의 빛’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작가는 대구 효성여자대학교(현,대구카톨릭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전공하고 현재 불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회원으로 2003년 국제서화 초대전을 시작으로 2011년 불교중앙박물관 전시 등 수많은 단체전에 출품 전시했고, 올해 처음으로 갤러리 아이에서 개인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