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국 최초,‘다문화여성 연합 봉사단’창단
베트남, 중국,태국 등 16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63명으로 구성
2013-11-20 김철진 기자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그동안 10여개 부처에서 다문화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중복투자 및 기관 간 경쟁으로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이번 창단식이 협업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은“세계 13위의 국력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의 도약은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정책의 세계화에 달려 있다”며 “치안·행정·교육 등 지방정부간 다문화 시책의 협업으로 충남지역이 다문화 시책의 1번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하모니봉사단’은 그동안 충남도청(명예홍보대사·다문화신문 지역통신원), 경찰청(하모니 치안봉사단), 농협(다문화 여성 봉사단)에서 각각 운영 중이던 봉사단을 통합 했다.
‘충남하모니봉사단’은 각 시·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몽골, 우즈벡 등 16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6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운전면허 교실, 다문화 여성대학, 사회통합과정 운영, 범죄예방 교실, 하모니 봉사단 전문지식 교육, 통·번역 아카데미 등 16개의 공동사업을 선정해 기관 상호간 협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아나스타시아(여·33)충남하모니봉사단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각 기관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힘을 합쳐 봉사단을 창단한 만큼 내실 있는 활동으로 전국 최고의 외국인 봉사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