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효과 커
6개월 이상 모유수유자 93%, 자연분만 75%
임신 27주 이상 관내 거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전관리와 분만관리,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한편, 자연분만과 모유수유를 유도해 왔다.
보건소 자료에 따르며, 지난해 임산부건강교실에 참여한 출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분만 형태를 조사한 결과 6개월 이상 모유수유자가 93명(93%), 자연분만이 75명(75%)으로 건강교실에 참여하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자연분만이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월부터 11월 현재 매주 수요일 42회에 걸쳐 진행된 임산부 건강교실은 매 기수 마지막 시간을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준비’라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 운영해 부부가 함께하는 라마즈체조와 예비 아빠가 직접 태아의 심박동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예비 아빠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
보건소의 관계자는 “임산부건강교실이 임산부들의 호응 속에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어 기쁘다”며 “임산부건강교실이 올바른 모성관리와 임산부 건강에 도움이 돼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초기부터 엽산제·철분제 지원과 태아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풍진 항체검사, 모성검사 등 총 4종에 대한 산전검사 지원,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지원, 난임부부 지원, 신생아·산모도우미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아기사랑 축하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