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자락에 유아숲 체험장 조성!

노원구, 시비 637백만 원 투입하여 13,000㎡ 규모에 다양한 숲 놀이터 조성

2013-11-11     고병진 기자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을 떠난 도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수락산 숲속에 넘칠 전망이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상계3·4동 산155-1번지 일대에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 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개념의 자연형 놀이터다.

시비 637백만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유아숲 체험장’은 자연체험과 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조성됐다.

13,000㎡의 규모로 조성된 유아숲 체험장에는 모험놀이장과 모래놀이터 그리고 숲속교실 및 교구놀이마당, 만남의터, 계곡물놀이장 등의 숲 놀이터, 악천 후 대피를 위한 휴게소와 원두막, 화장실 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체험 참여를 원하는 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개장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7주간 시범 운영하여 참여자의 자발적인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즉, 구에서는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유아숲 체험장 유지 관리와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체험 보조 교사 배치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참여 기관에서는 숲 체험반과 프로그램을 자체 편성하여 정해진 운영시간 동안 정기적·자율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구는 체험자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주중에는 기관 단위로 협약을 통한 정기적 참여 유도를, 주말에는 가족과 학부모 모임 등 개인·단체 단위로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상기 노원구청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에 살고 있어 야외활동이 적고 마땅한 체험놀이가 없는 아이들이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참여를 통한 행복 공동체 조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상계3·4동 산155-1번지 일대에서 구 관계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참여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행사 참여 유아를 대상으로 나뭇가지, 낙엽 등을 이용한 ‘연필열쇠고리’와 ‘책갈피 만들기’ 등 ‘자연물 교구 만들기’와 편식을 고쳐주고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건강튼튼 인형극’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문의☎:02-2116-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