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의 수능 최고령자와 최연소 수험생 화제
나이가 많다거나 체력이 안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2013-11-08 최명삼 기자
7일로 끝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인천지역 최고령자는 60세의 전직 여교수 안 씨와 최연소 수험생 14세의 대안학교 출신 강모(14)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다.
인천시에서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3만5746명으로 집계됐다.
최고령자 안 씨는 경제학 박사로 최근까지 지방의 한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재테크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수다. 하지만 전공인 성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음악 분야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수능에 응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나이가 많다거나 체력이 인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힌편 최연소 응시생은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대안학교를 다닌 강 군은 2년 전 대안학교도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를 하다 지난해 8월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두번째로 수능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강 군은 "경영학과에 들어가 공인회계사가 되는 게 꿈"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