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창조형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 열려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입촌식 갖고 본격 가동

2013-10-29     양승용 기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 ‘창조형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28일 오후 4시, 대학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형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산학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과의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중소기업청이 산학협력 인프라가 우수한 전국 5개 대학을 '산학융합 연구마을'로 지정했으며, 충청권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2년간 정부지원금 약 4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순천향대 공과대학에 들어선 바이오, 뉴IT, 기계소재 분야 관련 산학융합 연구마을에는 바디야건강, ㈜한국비엠아이, ㈜보현FA 등 20개 기업체가 입주해 관련분야 전공 교수와 함께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입주기업들은 순천향대 교수와 1대 1로 매칭되어, 공동으로 제품 연구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또 대학 보유 장비의 공동 사용, 입주 기업 재직자 재교육, 연구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현장밀착형 지원을 받는다.

앞서 입촌식에서 서교일 총장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마을이 산업체와의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New IT-의약바이오 관련 산업을 비롯한 충남지역 특화산업을 발전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 민경석 소장은 “오늘날의 기업 간 기술경쟁은 속도중시, 융복합적 경쟁이 심하고 기술인 집단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연구마을은 국가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기 위한 새로운 모색안이며 지식을 창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을 거점으로 상생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순천향대 입촌식에는 강병국 아산시부시장, 중기청 기술협력보호과 오세헌 과장,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 민경석 소장, 서동석 산학연협의회장, 정백운 충남벤쳐협회장, 입주업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