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60대 노모 유기 숨지게한 아들 검거
정신분열증으로 용변 가리지 못하자 유기, 혈액투석 받지 못해 사망
2013-10-23 김철진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정신분열증과 신부전증(5기)을 앓고 있는 60대 노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유기해 숨지게한 A모(39)씨를 검거했다고 10월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어머니 B모(66)씨가 정신분열증으로 옷에 용변을 보는 등 돌보기가 어려워지자 지난 10월9일 새벽 6시27분경 서천군 판교면 판교리 인근에 유기, 혈액투석을 받지 못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경찰이 변사사건을 처리 중 B씨의 행적에 의문을 갖게 된 담당 형사의 끈질긴 수사로 진상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