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 호응 높아
의료 취약지역 11곳 정해 월 1~2회 방문 진료 실시
2013-10-18 양승용 기자
보건소는 월 1~2회 주치의제로 선정된 마을을 방문해 양방・한방・치과 진료는 물론 투약,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의료비 경감과 조기 치료를 돕고 있으며, 주민이 꼭 알아야 할 만성질환 관리와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과 마을 특성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보급해 교통 불편과 거동의 어려움으로 병·의원이나 복지관 등의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다리 관절염으로 유모차를 의지하고 다니는 순성면 유이래(84세) 씨는 “버스를 타고 병원에 다니기도 힘들고 병원비도 많이 나와 걱정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침도 놔주고 약도 주니 아픈 다리가 한결 나아져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김인재 보건행정과장은 “인구 고령화 시대 대비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어르신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주치의제 마을 운영 성과분석을 통해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치의제 마을 운영은 의사·간호사·치위생사 등 9명의 의료진과 전문 이동진료 버스 2대를 이용해 206회 6,164명을 진료했으며, 주 질환은 관절염과 소화기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