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안전 우정벨 설치 사업비 3천만 원 지원

학교폭력 예방 위해 민·관·경이 똘똘 뭉친다

2013-10-08     양승용 기자

당진시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학교폭력 일소를 위해 그동안 민간에서 지원하던 우정벨 사업에 적극 나섰다.

시는 충남 117센터(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충청남도 학교폭력 발생장소를 분석 자료(‘12. 7월~’13. 6월, 총 4,196건)에서 학교 내 폭력이 전체 폭력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3천만 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서 우정벨 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8일 전달식을 가졌다.

우정벨 사업은 학교 내 CCTV 미설치 지역과 안전 사각지대에 벨을 설치해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등 청소년들에게 위험이 발생하거나 가능성이 있으면 근처 친구가 벨을 눌러 학교 선생님에게 알려 청소년들의 안전 위협요인을 제거하는 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그동안 우정벨 사업은 지역 기업과 농협 등 민간자본 5천 8백만 원을 지원받아 관내 초·중·고 총 52개교 중 16개교에 설치 운영 중이다.

민간의 자원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신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설치한 우정벨 사업은 현재까지 16개교에서 35건의 우정벨 신고로 학교폭력, 음주·흡연, 안전사고 등의 사전 예방을 할 수 있었으며, 해당 학교의 경우 학교 내 학교폭력으로 경찰서에 신고가 전혀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미설치된 학교에 대해서는 2014년도 예산과 지역자원을 확보해 완료키로 합의했다.